The Origin of Western Civilization/The Bible Story

주님의 날 : 아모스서 15,18 -

이옥수2024 2025. 1. 5. 07:37

주님의 날

 

5,18 불행하여라,

주님의 날을 갈망하는 자들!

주님의 날이 너희에게 무슨 득이 되느냐?

그날은 어둠일 뿐 결코 빛이 아니다.

 

19 사자를 피해 도망치다가

곰을 만나고

집 안으로 피해 들어가 손으로 벽을 짚었다가

뱀에게 물리는 것과 같으리라.

 

20 주님의 날은 어둠일 뿐 빛이 아니지 않느냐?

불빛이라고는 전혀 없이 캄캄한 뿐이다.

 

이스라엘의 예배를 배척하시다

 

21 "나는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배척한다.

너희의 그 거룩한 집회를 반길 수 없다.

 

22 너희가 나에게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다 하여도 받지 않고

살진 짐승들을 바치는 너희의 그 친교 제물도 거들떠보지 않으리라.

 

23 너희의 시끄러운 노래를 내 얖에서 집어치워라.

너희의 수금 소리도 나는 듣지 못하겠다.

 

24 다만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25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광야에서 지낸 사십 년 동안

나에게 희생 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 적이 있느냐?

 

26 너희는 스스로 만든

너희 임금 사큿 상과

너희 별 신 케완 상을 짊어지고 가리라.

 

27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다마스쿠스 너머로 유배를 보내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 이름 만군의 하느님이시다.

 

흥청거리는 지도자들

 

6,1 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 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으뜸가는 나라의 귀족들!

그들에게 이스라엘 집안이 의지하려 가는구나.

 

2 너희는 칼네로 건너가서 살펴보아라.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갔다가

필리스티아인들의 성읍 갓으로 내려가 보아라

너희가 그 왕국들보다 더 나으냐?

너희의 영토가 그들의 영토보다 더 넓으냐?

 

3 너희가 재앙의 날은 밀어내려 하면서

폭정은 끌어당기는구나.

 

4 그들은 상아 침상 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뗴에서 고른 어린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

 

5 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대고

다윗이나 된 듯이 악기들을 만들어 낸다.

 

6 대접으로 포도주를 퍼마시고

최고급 향유를 몸에 바르면서도

요셉 집안이 망하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7 그러므로 이제 그들이 맨 먼저 사로잡혀 끌려가리니

비스듬히 누운 자들의 흥청거림도 끝장나고 말리라.

 

무서운 징벌

 

8 주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걸고 맹세하셨다.

주 만군의 하느님의 말씀이다.

"나는 야곱의 자만을 역겨워하고

그 성채를 싫어한다.

나는 성읍과 그 안의 모든 것을 넘겨버리리라."

 

9 한 집에 열 사람밖에 남지 않는다 하여도 그들마저 죽을 것이다.

 

10 죽은 이를 불사르려고 온 친척이 그집 시체를 꺼내 가면서,

그 집 가장 안쪽에 있는 사람에게 "또 있느냐?" 하고 물으면,

그는 "없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면 그 친척이 "쉿! 주님의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된다." 하고 말할 것이다.

 

11 보라, 주님꼐서 명령하신다.

그분께서 큰 집을 박살 내시고

작은 집을 조각내시리라.

 

뒤틀린 공정과 정의

 

12 말이 바위 위를 달리 수 있느냐?

소를 부려 바다를 갈 수 있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공정을 독으로,

정의의 열매를 쓴흰죽으로 만들어 버렸다.

 

무익한 승리

 

13 너희는 로 드바르에서 기뻐하며, "우리가 우리의 힘만으로

카르나임을 차지하지 않았느냐?"하는구나.

 

14 이스라엘 집안아

주 만군의 하느님의 말씀이다.

내가 지금 너희를 거슬러 한 민족을 일으킨다.

그들은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마른내까지

너희를 억누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