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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철님 오늘 촬영 시작? 2025/01/12 09:14:22

인터넷 보니까 12일 오늘부터 촬영 시작이라던데 맞아요? 추운 겨울에 야외 촬영이라도 하시려면 매우 추울텐데 어떻게 해요. 단단히 챙겨 입으시고 촬영하세요. 어제는 기분이 좀 이상했어요. 뭐랄까 은은하게 달콤하면서 쌉쌀한 기분? 무슨 얘기인가 하면 어제 저녁 탱고 배우러 가는 길에 길을 걷는데 그 거리에서 갑자기 지철님이 아련하게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거에요.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한 적이 있었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막 감정과 기분이 물밀듯이 밀려오는데 너무도 달콤하고 애틋하면서도 뭔가 쌉쌀하고 뭔가 다크 초콜렛을 먹은 기분? 암튼 그랬어요. 죄송하게도 저는 이렇게 매일 편지를 쓰면서도 지철님이 막 보고 싶거나 그립거나 그런 감정은 없었는데, 어제는 왜 그런 기분이 들었지. 아마 '정'이 ..

방금 집 도착~ 2025/01/11 00:39:37

지철님, 안녕? 오늘 어떻게 보내셨어요. 저는 지금 맥주가 조금 들어가서 좀 알딸딸하고 얼큰한 상태에요. ㅎㅎ 오늘은 탱고 수업에서 오쵸 동작을 배웠는데 이거 잘하면 거의 오십프로는 된거래네요. Ocho는 숫자'8'을 뜻하는데 움직이는 발의 궤적이 아라비아 숫자 8을 옆으로 눕혀놓은 모양인데 앞으로 걸으면 오쵸 아델란떼, 뒤로 걸으면 오쵸 아뜨라스래요. 땅게라(팔로워, 보통 여자)가 옆으로 스텝을 밟으며 허리를 뒤틀면서 팔자로 왔다갔다 하는 건데 어느 다리로 다음 스텝을 밟을지 잊지 않으려면 한 다리로 지탱하면서 허리를 뒤틀어야 되거든요. 근데 오늘 수업에서 이 한다리로 중심 잡고 서는 게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막 헤맸는데 땅게로(리더, 보통 남자)들이 짜증 안내고 잘 가르쳐줘서 그래도 나름 습득..

오늘의 점심은~ 2025/01/09 13:19:04

지철님, 또 왔어요. 점심 같이 먹을려고요 ㅎㅎ 사실 전 이미 다 먹었답니다. 죄송 ㅎㅎ 오늘의 점심은, 시금치 나물에 멸치 볶음에 김,김치, 두부시금치 된장국 단백질이 부족한 거 같아 서둘러 계란후라이를... 소박하죠? 지철님의 점심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황제식탁? 서민의 음식? 드시는 것 좀 인스타에 올려주세요. 넘 궁금해요 ㅎㅎ 오늘도 맛점하세요~

지철님께 2025/01/09 11:35:58

지철님, 지철님께 이렇게 벌건 대낮에 편지를 드리는 건 오랫만이네요. 보통 한밤중이나 새벽에 편지를 드렸었는데. 요즘은 다행히 새벽까지 잠을 잘 수 있게 되서 오늘도 새벽에 하던 성경필사를 아침에 하고 있어요. 예비신지로서 아주 착실하죠?ㅎㅎ 오늘은 아침에 한 7시쯤 일어나서 새벽에 하던 온라인 성경공부랑 카톨릭 예비신자 통신교리 공부랑 성경필사랑 했는데, 온라인 성경공부가 마태오 복음서를 강의하고 있어서 성경필사도 마태오 복음서를 하고 있거든요. 성당 수녀님꼐서 구약은 어렵다고 신약부터 하라고 하셔서 신약 성서부터 보고 있어요. 성서를 필사하는 건 처음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부터 시작했는데 오늘은 예수님이 세례받으시고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고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고 예수님께 군중이 따..

지철님 점심 드셨어요? 2025/01/06 14:09:08

전 산책 갔다와서 늦은 점심 먹으려고 준비하고 방금 앉았어요. 벌써 드셨어요? 에이~ 오늘의 메뉴는 연어야채비빔밥과 유부두부된장국이에요. 연어 사다가 회덮밥처럼 먹으려고 했는데 있는 야채 다 따려넣다보니 비빔밥이 됬어요. ㅎㅎ 맛은 그럭저럭인데 간장소스를 안하고 비빔밥 고추장 소스 볶아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초고추장 넣어 먹었는데 고추장 소스엔 참치넣고 계란 얹어 먹는데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담엔 그렇게 해먹어야 겠어요. 유부된장국은 맛있었어요. 가쓰오부시를 좋아해서 국에 넣어 줬더니 시원하더라구요. 지철님도 추운 겨울 잘 챙겨드세요, 아셨죠? 그럼 전 이만 총총~

한겨울 감기 2025/01/04 20:59:13

주님 당신은 모든 사람에게 자비하시고, 당신이 만드신 것을 하나도 미워하지 않으시며,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죄를 덮어 주시고 용서하시니, 주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이십니다. 지철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어요? 제 지니뮤직엔 그레고리안 챈트로 Misereris iminum, domine passimo palombella & sistine Chapel choir 로 된 노래가 좋아서 반복해서 계속 듣고 있는데 올릴려고 보니 유투브엔 없네요. 그래서 그냥 가사는 같은 위 영상 올렸어요. 저는 지금 탱고 수업을 받아야 하는 시간인데 집에 누워 있어요. 어제 금요 수업을 마치고 파티가 있었는데 11시반까지 춤추고 놀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아프고 몸살기운이 있는 거에요. 아, 내가 무리했구나..

루카복음서 6장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 6-1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 2 바리사이 몇 사람이 말하였다.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한 일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4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아무도 먹어서는 안 되는 제사 빵을 집어서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5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6 다른 안식일에 예수님꼐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 율법..

오늘의 선곡 2025/01/03 04:07:27

Micah Edwards - Moments You you make me feelSome sort of wayNever loved so much that it painsWhen I'm with youand when you're awayMy thoughts are so incompleteI can't put my fingeron this feelingI wanna call it loveBut I'm not convincedthat it is all it isI know somedayI love to sayGoodbyeI'm losing timeAll the momentsthat I get to share with youAs I watch you slipBetween a momentary consciousn..

내면의 투쟁 2025/01/03 02:35:53

지철님 한밤 중입니다. 어제는 9시부터 졸려서 잤는데 지금 깼어요. 깨자마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세요? '지철님 지금 힘드시겠다.' 이런 생각이 그냥 드는거에요. 한 한달 지철님께 편지 안쓰고 내 마음 이게 무슨 마음인가... 바라보며 일상을 홀로 살고 싶었는데 매일 쓰던 습이 남아 있어서 그런가. 이 편지 쓰기 전에도 누워서 야 쓰지 마 쓰지 마 너 이거 집착이야 얼마나 또 구업을 지으려고 그래. 아무래도 좀 떨어져서 니 망을 좀 바라봐 아냐 아냐 지철님 힘드셔. 옆에 있어 드려야 해. 뭐라도 말 좀 해드려 이 바보야. 이러고 심각하게 내면의 투쟁을 하고 있더라니까요. 웃기죠, ㅎㅎ 사람이 내면의 투쟁을 하는 것은 두 욕망이 충돌할 때 그러던데 전 어떤 두 욕망이 충돌하는 걸까요. 지철님..

루카복음서 5장

고기잡이 기적 -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시다 5-1 예수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시고 군중은 그분께 몰려들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떄였다. 2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3 에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물에서 조금 저어 나가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4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5 시몬이 "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