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경제학 2

월든 1. 숲 속의 경제학 4

...우리들은 사치품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수많은 원시적이 즐거움의 면에서는 가난하기 짝이 없다. 시인 체프먼이 노래하듯이, " 허위의 인간 사회여./세속적인 명성을 찾기에 바빠/ 천상의 뭇 즐거움은 공중에 흩어지는구나." 58p. 대다수의 사람들이 결국 모든 편의가 구비된 현대식 주택을 소유하거나 빌릴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가정하자. 문명이 우리의 주택을 개선해왔으나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똑같은 정도로 개선시키지는 못했다. 문명은 궁전을 낳았으나 왕과 귀족을 낳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만약 문명인이 추구하는 바가 미개인의 그것보다 훌륭하지 못하고, 문명인이 단지 비속한 생필품과 안락을 얻기 위해 생의 대부분을 보낸다면 어째서 그가 미개인보다 더 좋은 주택을 가져야 한단 말인가?  ..

월든 1. 숲 속의 경제학 3

자기의 헌 옷, 헌 외투가 너무 낡아서 원래의 구성 재료로 되돌아가는 것을 실제로 본 사람이 있는가? 그래서 그 외투를 불쌍한 아이에게 주는 것이 결코 자비로운 행동이 되지 못할 정도의 외투말이다. 옷을 새롭게 입는 사람보다는 새 옷을 필요로 한느 모든 사업을 죔하라고 경고하고 싶다. 새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몸에 맞는 새 옷이 만들이질 수 있는가? 만약 당신이 어떤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헌 옷을 입고 하도록 하라. 45p. 우리가 털갈이하는 시기는 날짐승의 그것처럼 인생에 있어 위기의 국면일 때여야만 한다....사람에게 의복은 맨 겉에 입은 표피요 ' 속세의 번뇌'에 지나지 않는다...바람직한 것은 옷을 간소하게 입어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몸을 덛ㅁ어볼 수 있도록 하며, 모든 점에서 간결하고 준비성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