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Book, Movie, Drama and Musical 18

월든 1. 숲 생활의 경제학

이 책을 썼을 때 나는 매사추세츠 주의 콩코드 마을 근처에 있는 월든 호숫가의 숲 속에 집 한 채를 지어 홀로 살고 있었다. 그곳을 가장 가까운 이웃과도 1마일쯤 떨어진 곳이었는데, 나는 순전히 육신의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거기서 나는 2년 2개월 동안을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다시 문명생활권의 체류자로 돌아와 있다. 15p.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는 다른 모든 저자들에게도 남의 생활에 대하여 주워들은 이야기만을 하지 말고 자기 인생에 대한 소박하고 성실한 이야기를 해줄 것을 부탁하고 싶다. 16p. 그러나 사람들은 그릇된 생각 떄문에 고생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육신은 조만간에 땅에 묻혀 퇴비로 변한다. 사람들은 흔히 필요성이라고 불리는 거짓 운명의 말을 듣고는 한 옛날 책(성경)의 말처..

헨리 데이빗 소로우 - 월든

시 한 줄을 장식하는 것이나의 꿈은 아니다.내가 월든 호수에 사는 것보다신과 천국에 더 가까이 갈 수는 없다.나는 나의 호수의 돌 깔린 기슭이며그 위를 스쳐가는 산들바람이다.내 손바닥에는호수의 물과 모래가 담겨 있으며,호수의 가장 깊은 곳은내 생각 드높은 곳에 떠 있다 월든(완결판)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신들의 탄생 2

2장 1. 장성한 제우스는 오케아노스의 딸 메티스 (재간이란 뜻)의 도움을 받게 됨. 그녀가 크로노스에게 약을 주어 그 약을 삼킨 코로노스로 하여금 먼저 돌덩이를 토하게 하고 다음에 그가 삼킨 자식들을 토하게 함.    제우스는 그들의 도움으로 크로노스 및 티탄 신족과 전쟁을 시작. 그들이 10년 동안 전쟁을 계속하자 가이아는 제우스에게 타르타로스에 내던져진 자들을 동맹자들로 삼는다면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예언. 이에 제우스는 그들을 감시하고 있던 캄페를 죽이고 그들을 풀어줌.   그 중 퀴클롭스들은 제우스에게는 천둥과 번개와 벼락을, 플루톤에게는 투구(이를 쓰면 남의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고 함)를, 포세이돈에게는 삼지창을 줌. 그들은 퀴클롭스들에게 받은 것들로 무장을 하고 티탄 신족을 제압하여 타르..

신들의 탄생 1

우라노스와 게 - 티탄 신족의 탄생 1장1) 우주의 최초 지배자 : 우라노스 우라노스는 게(가이아 : 대지의 여신)와 결혼하여 먼저 헤카톤케이레스들(백개의 손을 가진 자들)이라 부르는 브리아레오스와 귀에스와 콧토스를 남. 그들은 백 개의 손과 쉰 개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 크기와 힘에서 그들을 능가할 자는 없었음 2) 다음 자식들은 퀴클롭스(눈이 둥근 자, 유목 생활을 하는 식인 거한) : 아르게스, 스테로페스, 브론테스 - 이마에 외눈을 갖고 있었음. 그러나 우라노스는 그들을 묶어 타르타로스(저승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지하감옥, 신들에게 중죄를 지은자들이 갇히는 곳)에 던져버림 3) 또 티탄신족이라는 아들들 낳음 : 오케아노스, 코이오스, 휘페리온, 크레이오스, 아이페토스 및 막내인 크로노스와 티타..

원전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 아폴로도로스 지음, 천병희 옮김

와우, 오늘 드디어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다. 인터넷으로 신들 일일이 검색하면서 공부하다가 카오스부터 가계도를 그리며 골머리를 끙끙 앓았는데역시 돌아가신 우리의 역자 천병희 옹이나, 아님 또한 예전에 돌아가신 우리의 아폴로도로스 옹도 나처럼가계도 그리시느라 골머리를 앓는걸까?   우후훗, 오늘의 수확!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30,000원이라는 할인해서 정확히 27,000원 인가?의 거금을 주고 산 두꺼운 이 책의 가치는 이 가계도 하나만으로 쌈박하게 정리되지 않는가 말이다. 우후훗 신나.  손가락 하나로 귀중한 책 한권이 이렇게 집 현관 앞까지, 정확히는 집 우편함까지 전달되는 이 문명의 이기라는 것에처음으로 감사드리게 됬다. 스마트폰을 창조한 스티브 잡스이후로 신 외의 인간의 창조성을 경외하긴 두번째로군...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Jesus Christ Superstar

제작시기 : 1973년 미국감독 : 노먼 쥬이슨 (Norman Jewison)소요시간 : 108분출연배우 : 테드 닐리(Ted Neeley), 칼 앤더슨(Carl Anderson) 줄거리영화는 이스라엘 광야의 언덕에서 노래를 부르는 유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유다는 무언가 잘못 되어가고 있고, 예수가 행한 모든 선한 일은 곧 사라질 것이며,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천국만 바라며 그를 추종한다고 노래한다.제자들이 언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갈 것인지 묻자 예수는 이미 말했다고 대답한다. 이때 유다가 등장하고 유다는 마리아를 보면서 왜 예수가 천박한 그녀에게 시간을 낭비하는지 모르겠다고 노래한다.하지만 예수는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며 그를 따르는 사람들 중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가 없다고 한다. 그러자 ..

우포늪 나무의 시간들 - 손남숙 글/사진

책 소개도시 생활을 하다 귀향한 손남숙 시인이 우포늪 자연환경 해설사로 일하며, 살핀 우포늪과 그 주변 지역의 나무들에 대한산문집. 20여년 간 우포늪을 지키며, 우포늪의 원시와 현재를 깊게 응시하면서 시적 인식을 도출해낸 자연생태 에세이들을 한데 묶었다. 시인이 책의 첫 꼭지 ‘가래나무’편에서‘책을 발간하면 다들 축하의 말을 건넨다. 대개는 간소하게 ‘축하합니다.’라고 하지만 예전엔 ‘시집 상재하심을 축하합니다’라고들 많이 썼다. 상재(上梓)는 ‘가래나무 목판에 올린다는 뜻으로, 출판하기 위하여 책을 인쇄에 부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梓가 가래나무 ‘재’다. 가래나무 목판에 올린다는 것은 긴 시간 공들여 쓴 원고가 세상에 나가게 됨을 알리는 것과 같다. .....참으로 기쁘고도 무거운 길이다.‘ 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