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철님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 많은 기대감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1편과 2편을 보았습니다. 전 처음에 일주일에 한 편씩 나오는 줄 알고 1편만 보고 좀 쉬었는데 또 2편이 나오더라구요. 아 일주일에 두 편씩 나오나보다 했는데 또 3편 다음회가 나와서 목록을 보니 8편까지 다 나왔더라구요. 2편까지 보고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여기까지 보고 글을 쓸 것이냐 아니면 예전 도꺠비처럼 밤새 다 보고 글을 쓸 것이냐. 물론 밤새서 보는 건 문제가 아닌데 다 보고 글 한편 올릴려니 뭔가 아쉽더라구요. 제가 지철님의 작품을 실시간으로 접한 것은 처음이라 다른 작품들은 몇 년 또는 십몇 년 지난 후 보고 여기에 감상 편지 글을 올렸었는데 8편까지 모조리 다 보고 글 하나 달랑 올리는거가 아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