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점 정리
-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 구세주는 어떤 분이신가?
하느님께서 보내신 구세주는 예수 그리스도로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다.
-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예수'라는 히브리어 이름은 '하느님꼐서 구원하신다'는 뜻이며, '그리스도'라는 그리스어 이름은 '기름 부음을 받은 이'를 뜻하는 히브리어 '메시아'의 그리스어 번역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여 이르는 이름이다.
- 예수님께서는 누구인가?
하느님의 아들이자, 하느님으로서 인간이 되신 후에도 여전히 하느님으로 남아 계신 우리의 구세주이시다. 그분은 인성과 신성을 모두 지니고 계시며, 죄를 제외하고는 인간의 똑같은 조건을 가지신 분으로서, 타락한 인간의 구원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우리 구세주이시다.
-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성자)을 보내신 첫째 목적은 무엇인가?
그 목적은, 성자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어, 성삼위이신 하느님과의 친교에 참여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이루어 성삼위이신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토록 하시는 것이다.
1. 예수님께서 사시던 땅
이스라엘 민족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강대국의 침략을 받아왔다. 기원전 587년에는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침략을 받아 유다 왕국이 멸망하고 수많은 백성이 바빌론으로 끌려가는 수모를 당하여 반세기 동안이나 유배생활을 하였다.
기원전 539년, 이스라엘 백상이 다시 팔레스티나 땅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그리스에 의해 재차 침략을 당하여 속국이 되었다. 이후 프롤레마이오스와 하스모네아 왕조의 통치를 받다가 마침내 기원전 64년에는 로마으 ㅣ속국이 되었다.
기원전 4년에는 로마가 헤로데 대왕의 아들들을 시켜 이스라엘을 네 등분하여 다스리게 하였다. 예수님의 공생활 시기에는 로마 총독 본시오 빌라도가 유다 지방을 기원후 26년부터 36년까지 다스렸다.
수탈과 침략의 역사를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의 구세주를 기다린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구원은 언제나 인간과 하느님과의 관계를 동반한다. 성경에서 인간과 이스라엘의 역사는 시초부터 하느님과의 친교 혹은 계약 관계의 파괴를 뜻하는 죄로 점철된 역사이다. 성경에서 구원은 항상 하느님에 의해 실현된다. 구약 성경에서 구원은 주로 비참하거나 억압받는 상태에서의 해방을 지칭한다.
2. 예수님의 탄생
구약의 많은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의 비천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구세주를 보내 주시리라고 예언하였다. 구세주에 대한 기대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널리 퍼져 있었다. 그들은 메시아(구세주)가 자기들을 정치적 억압에서 해방해 주 '다윗의 후손'이기 때문에 그의 출생에는 특별한 징조가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때가 되자,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보내주셨다.(루카 1,30-33) 그러나 그리스도 (구세주)께서는 일반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모습으로 오셨다. 호구조사를 위해 베들레헴에 갔던 마리아와 요셉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루카 2,7) 이 같은 비천한 출생은 하느님꼐서 우리 인간의 비참함에 처음부터 동참하셨음을 보여준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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