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복음서의 족보 : 예수님부터 시작해서 아담까지 올라감.
"예수님께서는 서른 살 쯤에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사람들은 그분을 요셉의 아들로 여겼다."(루카 3,23)
"케난은 에노스의 아들, 에노스는 셋의 아들, 셋은 아담의 아들, 아담은 하느님의 아들이다."(루카 3,38)
- 아담 : 하느님의 아들로 모든 사람들의 조상
- 예수님의 세례, 예수님의 족보, 예수님의 유혹을 하느님의 아들과 연결시켜 볼 때 그분은 다른 많은
인류인 하느님의 아들들 속에 자리를 잡으시는 하느님의 아들인 아담
- 이스라엘 백성은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은 그 유혹을 극복하시고 다른 모든 하느님의 아들들을 구원
으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아들.
□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신 예수님 ( 루카 4,1 : 마르 1,12 : 마태 4,1)
"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가득 차 요르단 강에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어"
(루카 4,1)
- 마태오, 루카는 마르코 복음서를 참조한 것.
- 요르단 강에서 돌아오심 = 예수님의 세례를 시사, 세례를 통해 성령을 부각시키려는 의도
- 루카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사탄의 유혹을 극복하시는 것은 성령의 힘
" 악마는 모든 유혹을 끝내고 다음 기회를 노리며 그분에게서 물러갔다.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루카 4,13-14)
- 성령을 강조하려는 의도
"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은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은혜를 선포하게 하셨다." (루카 4,18-19)
□ 마태오 복음서에서 세례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
- 예수님은 죄인들이 받는 세례를 받으심 : 죄인이 아니시지만 그것은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
-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요 메시아 : 하늘에서 들리는 소리를 통해 메시아라는 것이 공적으로 드러남
□ 마르코 복음서에서 세례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
-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마르 1,1) :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명백히 밝히고 시작함
- 세례때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로 예수님의 정체를 예수님께 확인시키고 계속 감추어짐 : 감추어져 있으나
독자들은 이미 파악하게 됨.
- 광야에서 들짐승과 함께 있고 천사의 시중을 받는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새로운 아담 및 메시아라는 것이
예수님의 모습으로 나타남.
□ 예수님의 세례 장면에서 갈릴래아에 대한 언급
- 마태오, 마르코에는 있으나 루카 복음서에는 없음.
- 마르코 복음서에서 갈릴래아 : 매우 중요한 장소로 부각됨 (복음 선포를 시작하신 곳)
- 첫 제자들을 부르시고 활동하신 곳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다시 만나신 곳
-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는 곳
□ 루카 복음서에서 세례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
- 기도하시는 예수님 : 세례 때/ 주님의 기도를 알려주실 때 /거룩한 변모 때
- 성령 : 주님을 이끌어 가시는 분 / 예수님을 그 능력으로 하느님의 일을 하시는 분 / 사도행전에서도 성령강림을 통해서
제자들이 힘을 받고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됨
'신약 성경 입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음서에 대하여 2 (0) | 2024.12.19 |
---|---|
복음서에 대하여 1 (2) | 2024.12.17 |
신약성경에 대하여 3 (0) | 2024.12.16 |
신약성경에 대하여 2 (0) | 2024.12.12 |
신약 성경에 대하여 1 (3)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