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의 아들 : 3)
(4,1-11 :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나가시어,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그분꼐서는 사십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신 후라 시장하셨다." (마태 4,1,-2)
"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 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신명 8,2)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들에게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마태 4,3)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마태 4,4)
"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이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신명 8,3)
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데리고 거룩한 도성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 보시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소?
'그분께서는 너를 위해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주리라.' (마태 4,5-6)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주 너희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마태 4,7)
"너희가 마싸에서 주 너희 하느님을 시험한 것처럼, 그분을 시험해서는 안된다."(신명 6,16)
- 첫 번째, 두 번째 유혹도 각각 그 배경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사십년간 광야 생활에서 겪었던 시련을 상기시킴.
- 예수님께서 그 이스라엘 백성의 그 시련을 함께 하시고, 몸소 재현하시며 참여하신다는 것을 마태오 복음서의 독자들은 파악하게 되는 것임.
악마는 다시 그분을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보여 주며 "당신이 땅에 엎드려 나에게 경배하면 저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하고 말하였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마태 4,8-10)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섬기며, 그분의 이름으로만 맹세하여야 한다.' (신명 6,13인용)
□ 하느님의 아들 : 4)
(14,22-33 : 물 위를 걸으시는 기적)
"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옆드려 절하며,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하고 말하였다," (마태 13,33)
- 배 안에 있던 사람들 : 예수님의 제자들
- 예수님의 제자들 :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알아보고,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함.
- 풍랑이 일어났다는 것은 악의 세력이 발호하는 것
- 구약 성서에서는 하느님만이 이 바다를 밟으시고 바다의 풍랑을 제어하시는
- 예수님이 풍랑을 제압
-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예수님께서 하셨다는 것
- 하느님의 능력에 참여하시는 분으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남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태 14,27)
"나는 있는 나다." (탈출 3,14)
- 예수님께서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자들에게 '나다.'라고 하시는 말씀 : 모세에게 하느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시면서 '나는 있는 나다.'라고 하시는 말씀을 연상하게 됨.
- 예수님 모습 안에서 바로 하느님의 신성을 보게 됨.
- 베드로와 함께 배에 오르셨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엎드림 : 엎드려서 경배하는 것은 신약 성서에서 신성한 존재에게만 해당.
- 마태오 복음 : 하느님과 예수님께만 엎드리는 것이 나타남.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마태 14,28)
- '주님' : 구약에서 하느님께만 드리던 호칭
-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오시는 기적을 통해서 하느님의 능력에 참여하고 하느님의 신성을 나누심.
- 하느님의 아들로서 그리스도인들의 경배를 받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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