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의 아들: 1)
(2,15 이집트 피난 지시)
- 구약 성경 구절을 인용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마태 2,15)
- 마태오 복음사가는 성가정이 이집트로 피신하는 것이 구약 성경의 말씀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전함
◇ 마태오 복음사가 공동체
- 유다인으로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공동체의 대다수
- 이방인으로써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마태오 복음 사가의 공동체에 들어와 있음
- 예수님을 믿는 유다인 : 마태오 복음서 여러 곳에 구약 성경이 직접적, 간접적으로 인용됨
--> 마태오 복음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약을 알아야 함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나는 그를 사랑하여 나의 그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호세11,1)
- 배경 : 이집트 탈출
- 구약성경 :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하느님의 아들로 나타남
- 마태오 복음사가는 호세아 예언자의 말을 인용
- 예수님의 성가정이 이집트로 피신하는 것 : 호세아서의 말씀이 실현되는 것
- 성가정의 이집트 피신 장면에서 처음으로 하느님의 아들로 나타남 : 이스라엘 백성과 예수님을
연결시키려는 의도
- 성가정의 이집트 피신과 귀환 : 옛날 이스라엘 백성의 이집트 탈출 재현
- 예수님 : 하느님의 아들/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을 함께 연대,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을 재현하시는 분
□ 하느님의 아들: 2)
(마태 3,17 세례를 받으시다)
- 예수님의 세례 때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마태 3,17)
- 마태오 복음사가가 예수님의 세례 때 하늘의 이 소리를 전함으로써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표현
함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파악할 수 있음
주님의 결정을 나는 선포하리라.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 내가 너를 오늘 낳았노라.(시편2,7)
- 구약 성경에서 하느님의 아들로 여겨졌던 두번째 존재 : 왕
- 이스라엘 왕들과 주변 다른 나라 왕들의 차이점 : 이집트 파라오-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 / 이스라엘 - 왕은 인간
- 즉위식을 통해서 하느님의 양자로 받아들여지고 모든 통치권의 근원이신 하느님의 권한을 받아서 통치하게 됨
- 시편 2장7절 : 이스라엘 왕의 즉위식- 구약을 배경
- 예수님의 세례 때에 '너는 내 아들'이라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림 :구약을 잘 아는 마태오 복음 독자에게 시편
2장 7절을 연상시킴
- 예수님은 왕
- 왕 : 기름부음받은자(메시아)
- 구약 후기 구세주 : 기름부음받은자(메시아)
- 예수님께서 '너는 내 아들'이라는 하늘의 소리를 들었다는 것 : 구약의 왕의 배경 / 왕으로서의 메시아, 구원자
◇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 이사야 예언서 42장 1절: '주님의 종'의 첫째 노래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이사42,1)
'주님의 종' -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이
"주님인 내가 의로움으로 너를 부르고 네 손을 붙잡아 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 만들어 백성을 위한 계약이 되고
민족들의 빛이 되게 하였으니"(이사 42,6)
- '주님의 종' : 계약을 맺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느님의 중개자
◇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의 대화
요한 : "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
예수님 : "지금은 이대로 하십시오. 우리는 이렇게 해서 마땅히 모든 이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
- 마태오 복음서에서 의로움이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
- 하느님의 뜻은 예수님을 통해서 드러남
- 의로움을 실천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
-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데 왜 세례를 받아야 하는가?
: 마태오 복음에 나오는 세례 이야기에서 예수님의 세례는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것
- 이스라엘 백성과 죄로서 스스로 죄인으로 고백하고 회개하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연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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