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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철님 1999년 ~2003년 뉴스

이옥수2024 2024. 11. 27. 16:43

신세대 문화소개 '클릭 N세대' 신설

문화>방송_연예 | 문화>전시_공연 | IT_과학>IT_과학일반  2000-01-15

 

 

힙합전문 프로그램도 새로 선봬 ■m.net, 17일부터 개편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net(ch27)는 N세대 문화소개 프로그램인 '클릭 N세대'를 신설하고 신인 VJ(비디오자키)를 대거 일선에 배치하는 등의 프로그램 개편을 오는 17일 실시한다.
개편내용을 보면 우선 새로운 문화의 주력계층으로 떠오른 N세대의 다양한 문화와 활동상을 소개하는 '클릭 N세대'(목요일 밤11시)와 힙합 전문 프로그램인 '힙합더 바이브'(수요일 밤11시)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또 최근 새로 선발된 제7기 신인 VJ들을 일선에 투입, 97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특별상 수상자이기도 한 VJ 채진이 '텔레퀴즈쇼'(월~금 오후1시)를, 대학생 VJ 공지철이 '가요 베스트'(토요일 밤11시)를 새롭게 진행한다.
삼성노트북 '센스'와 '애니콜' 광고모델로도 활동한 VJ 남소연은 인기 VJ 전지나가 진행하는 '가요발전소 2000'(월~금 오후6시)의 리포터로 나서게 된다.
이밖에 월~토요일 오후7시 방송되던 '댄스탐험대'는 월~금요일 오후5시로, 목요일 밤 11시 방송되던 '프라임 콘서트'는 화요일 밤11시로 옮기는 등 몇몇 프로그램의 방영시간이 조정된다.

 

 

 

 

m·net 오늘 프로그램 개편

IT_과학>콘텐츠   2000-01-17
 
음악전문 케이블TV m·net(채널 27)는 N세대 문화소개 프로그램인 ‘클릭 N세대’(목요일 밤 11시)와 힙합 전문 ‘힙합 더 바이브’(수요일 밤 11시)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프로그램 개편을 17일부터 실시한다.m·net는또 97년 미스 월드 유니버시티 특별상 수상자인 VJ 채진을 ‘텔레퀴즈쇼’(월∼금 낮 1시)에 투입하고 대학생 VJ 공지철을 ‘가요베스트’(토요일 밤 11시)에 기용한다.삼성 노트북 ‘센스’로 낯익은 VJ 남소연이 ‘가요발전소2000’(월∼금 오후 6시)의 리포터로 뛰게 된다.
이밖에 월∼토요일 오후 7시 방송되던 ‘댄스탐험대’는 월∼금요일 오후 5시로,목요일 밤 11시 방송되던 ‘프라임 콘서트’는 화요일 밤 11시로 옮긴다.
임병선기자 bsnim@

 

 

 

 

[굿모닝 인터뷰] 청춘드라마 '스무살' 공 유

문화>방송_연예 | 문화>영화 | 문화>전시
 2003-03-07  이상복
  
 
"학교Ⅳ 명예 걸고 멋진 비상 해야죠"지난해 3월 종영한 KBS 드라마 '학교'는 청춘스타의 등용문이었다.

1999년 초 '학교Ⅰ'로 시작한 이 드라마를 통해 신인급이던 장혁.배두나.안재모.양동근.하지원.김민선.조인성.박광현.심지호 등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학교'를 제대로 졸업하면 스타는 떼어 논 당상"이라는 말도 생겼다.

그 '학교Ⅳ'에서 가장 주목받던 연기자가 이유리(21)와 공유(24.경희대 연극영화과 3년)였다. 기다리면 스타가 되는 터였다.

*** 강행군 촬영에도 보람

하지만 2001년 말 뒤늦게 이 드라마에 투입됐던 공유는 선배들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받기 전에 '학교'문이 닫혀 버렸다.

그 공유가 먼 길을 돌고 돌아 2003년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다.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르실 거예요. 엄청난 정열을 쏟은 작품이었는데…. 이후에도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 '거침없는 사랑'에 출연했는데, 기대만큼의 사랑을 받진 못했어요. 이제 다시 기회가 온 것 같아요. '학교'출신 답게 멋진 비상을 해야죠."

공유는 '대박가족'의 후속으로 지난 3일 방영을 시작한 SBS 청춘 드라마 '스무살'에서 남자 주인공 서준 역을 맡았다. 잘나고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대학 2학년생 킹카. 그러나 그 속에 남들이 모르는 가족사의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그를 좋아하는 상대역은 '학교'에 함께 출연했던 이유리다.

"일주일에 다섯번 이상 촬영하는 강행군이에요. 촬영지가 강원도 춘천인데 밤샘하는 경우도 흔하고요. 몸이 고되긴 하지만 주연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배우는 게 참 많아요. 다행히 유리와는 친하기 때문에 연기하기 편해요. 솔직히 기분 좋습니다."

그가 싱글벙글하는 이유가 또 있다. 그가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관객 4백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적어도 4백만명은 공유란 이름을 알게 된 셈이다. 더욱이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든다. 출연하고 싶다"며 감독을 졸라 쟁취한 배역이어서 그로선 보람이 두배다.

그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지훈(권상우)에게 학교 '짱'자리와 여자 친구를 빼앗기고 분노에 치를 떠는 고교생 종수 역을 맡았다. 맞장승부에서 사정없이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욕설을 늘어 놓으며 "다시 한번 덤벼"라고 권상우를 닦달한다.

"말만 앞세우는 비겁한 인물로 그려졌지만 원 시나리오는 그렇지 않았어요. 촬영 전 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거든요. 그래서 깁스를 해야 했고 주먹 대신 입이 무기가 됐죠." 스태프들과 동료 연기자들의 배려로 그는 깁스한 채로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다.

*** 영화 '동갑내기…' 출연

이후 행보를 볼 때 교통사고는 그에게 액땜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도 그렇게 믿고 있다.

"제 원래 이름은 공지철인데, 아버지 성과 어머니 성을 합쳐 공유로 정했어요. 뜻이 너무 좋잖아요. 올해는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어요. 영화와 방송, 시청률과 연기력,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잔인하고 냉철한 이미지 모두 말이죠. 꿈이 너무 큰가요?"

이상복 기자


184㎝의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 VJ(m.net)를 거쳐 CF.드라마.영화에서 모두 주목받고 있는 공유는 "용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한다. 주연을 맡은 SBS '스무살'은 그 가늠자가 될 것이다.
 
 
 

 

 

스타 탐구/SBS "스무살" 주연 공유

문화>방송_연예 | 문화>영화 | 문화>전시_공유
 2003-03-10
  
 
"영화 한 편으로 인기가 치솟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돌 스타 이미지를 벗어나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고 싶어요."4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 주목 받고 있는 신인 배우 공유(24). 훤칠한 키에 주먹만한 얼굴, 삐쭉삐쭉 솟은 머리, 시원한 눈매에 날렵한 콧날 등 세련된 외모는 아이돌 스타의 자질을 두루 갖췄다.
하지만 공유는 '동갑내기…'에서 고교 '짱' 종수 역을 맡아 심하게 망가졌다. 전학생 권상우와의 대결에서 밀려 모든 것을 넘겨준 종수는 첫 장면부터 우악스럽게 괴성을 지르며 권상우에게 덤벼들지만 번번이 얻어맞고 나가 떨어지는 코믹한 역이었다.
"감독님께 종수역을 하고 싶다고 졸랐어요. 폼 나는 주연보다, 우선 주연을 돋보이게 하는 조연을 잘 해보고 싶었어요. 영화 데뷔작인데 다행히 흥행에 성공해 기뻐요."
이번엔 드라마다. 공유는 3일부터 방송하고 있는 SBS 청춘드라마 '스무살'의 주연을 맡아 한 주에 3∼4일씩 야외촬영지인 강원도를 오가는 강행군 중이다.
"금방 떴다 사라지는 '인스턴트' 연예인은 싫다." 데뷔작인 KBS 드라마 '학교4'에서 보여줬던 '꽃미남' 이미지를 벗어버리려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앞으로 공형진 선배처럼 연기파 배우가 되고 싶고 꽃미남 배우는 절대 사양이란다.
부산에서 태어난 공유는 고등학교 때 상경, 경희대 연극영화과 3년 휴학 중이다. 2년 전 케이블 음악채널 m.net VJ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방향을 바꿨다. 무명시절 디자이너 앙드레 김 패션 쇼 무대에 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선배를 따라갔다 우연히 선생님을 뵈었는데, 그 자리에서 치수 재고 바로 차인표 김희선 원빈 같은 톱 스타와 패션 쇼에 나갔다."
'스무살'에서 공유는 대학 재학 중 벤처 회사를 차린 부유한 집안의 자식으로, 완벽에 가까운 '킹카 ' 서준 역을 맡았다. "겉모습은 모든 것을 갖춘 것 같지만, 가슴 속에 가족사의 슬픔을 담고 있는 역이에요. '올인'의 이병헌 선배가 청춘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잖아요. 저도 이 드라마로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날 겁니다."
공유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姓)을 따서 지은 예명으로 본명은 공지철. "팬들과 사랑을 공유(共有)하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요즘엔 공씨 성을 가진 연기자가 잘 나가잖아요. 공형진 공효진 공유가 뭉쳐 '공 트리오'를 만들면 어떨까요. 하하하."
/김영화기자 yaaho@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