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 입문

마르코 복음서 2-3 마르코 복음서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

이옥수2024 2025. 2. 14. 08:55

□ 제자 양성 넷째 단계 :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고백

 

예수님의 양성으로 인해 제자들의 예수님에 대한 이해의 변화

- 1차: 몰이해

- 2차: 벳사이다의 치유된 소경처럼 단계적으로 알아봄

- 3차: 베드로가 그리스도로 알아봄

 

- 베드로의 고백직후 예수님의 수난 예고에 대한 베드로의 만류: 예수님의 수난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상태

- 예수님께서 수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내가 부활해서 갈릴래아로 먼저 가서 너희를 만날 것'이라고 하심

- 부활하신 다음에 흰 옷을 입은 젊은이에게 '제자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고 하심

- 마르코 복음의 결말 

: 16장 8절까지가 원래 마르코 복음의 종결. 9절부터 다른 부분은 후대에 붙여진 것

 

△갈릴래아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기 전에 갈릴래아에서 제자들과 만남을 시작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복음 선포를 시작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다시 갈릴래아에서 제자들을 만나시고 새롭게 그 제자들과 함께 복음을 선포하시고, 계속해서 제자들과 함께 살아가시는 삶이 예고되면서 마르코 복음은 끝이 남.

 

□ 네 번째 단계 : 마르 8,27-10,52

 

세차례 수난 예고

- 수난 예고 공통 구조 1) 예수님의 수난 예고 2) 제자들의 몰이해 3) 예수님의 가르침

 

첫번째 수난 예고

- 베드로가 말림 : 제자들의 몰이해

- 예수님의 가르침 "나를 따르려면 누구든지 자신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두번째 수난 예고

그들이 그곳을 떠나 갈릴래아를 가로질러 갔는데,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분께 묻는 것도 두려워 하였다.(마르 9,30-32)

 

가장 큰 사람

그들은 카파르나움에 이르렀다. 예수님께서는 집 안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길에서 무슨 일로 논쟁하였느냐?"하고 물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누가 가장 큰 사람이냐 하는 문제로 길에서 논쟁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자리에 앉으셔서 열두 제자를 불러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에 세우신 다음, 그를 껴앉으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누구든지 이런 어린이 하나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마르 9,33-37)

 

- 예수님 : 죽음을 예고

- 제자들 : '우리 가운데 누가 높으냐고' 고 논쟁 - 제자들의 몰이해

- 예수님의 가르침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고 종이 되어야 한다."

 

세번째 수난 예고 : 10,32-45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 서서 가고 계셨다. 그들은 놀라워하고 또 뒤따르는 이들은 두려워하였다. 예수님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고 가시며, 당신께 닥칠 일들을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보다시피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에서 사람의 아들은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넘겨질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를 다른 민족 사람들에게 넘겨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나서 죽이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마르 10,32 -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