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 입문

마르코 복음서 2-1 마르코 복음서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

이옥수2024 2025. 1. 27. 07:19

* 사탄, 악령도 하느님의 창조물인가요?

 

사탄

- 구약 성경 욥기나 즈키르야서 : 하느님의 신하로서 하느님의 통제를 받는 존재

- 신약 성경 : 하느님의 일을 방해하는 악한 세력의 왕으로 부각

- 민간 신앙 : 하느님의 천사였던 루시퍼가 타락하여 지옥의 왕이 되었음

 

* 복음서에 등장하는 헤로데 당원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 헤로데 가문 사람들

- 헤로데에 우호적인 사람들

- 헤로데 왕가는 로마 제국이 세워준 정권 - 로마에 호의적

- 예수님을 정치적 경쟁자로 봄

- 바리사이와 작당하여 예수님을 없앨 흉계를 꾸미기도 하며 곤경에 빠뜨리려고도 함

 

* 예수님은 인류 전체를 구원하고자 했습니까, 아니면 유다인만 구원하고자 하셨습니까?

 

-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의 딸을 고치심(마르 7,24-30) 

--> 유다인에게만 베풀어진다고 믿었던 구원이 이민족에게도 베풀어진 것/ 기적사화의 핵심 / 하느님 구원 역사의 보편성을 보여주는 것

 

* 무화과 철이 아니어서 열매가 없는 것인데 예수님은 무화과 나무에게 왜 저주를 내리셨습니까?

 

- 예수님이 자연까지 지배하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둠

 

* 어떻게 포도밭 소작인들이 상속자를 죽이면 포도밭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 예수님은 하느님의 상속자로 오셨지만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기 위해 하신 말씀

- 소작인들로 비유되는 유다인의 악독함이 극에 달했으니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몸소 나서실 때가 되셨다는 말

 

* 예수님은 기적을 보이고 싶어하지 않으셨던 것 같은데 왜 기적을 보이셨나요?

 

- 그분이 지니셨던 연민의 표현

- 고통받는 사람들 곁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는 뜻

 

* 예수님께도 마음의 상처나 아픔이 있었을까요?

 

- 예수님의 인간적인 고뇌 :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 451년 칼케돈 공의회 신인양성 神人兩性 교리

 

---> 예수님은 참 하느님이시며 참 인간

 

* 마르코 복음사가는 예수님을 아브라함 이전부터 계셨던 하느님의 아들로 보았나요?

 

- 세례를 받으신 후에야 비로소 하느님의 아들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그려짐

- 마르코 복음서보다 30-40년 뒤에 집필된 요한 복음서는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고백

- 이 고백은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그리스도교 주요 교리가 됨

 

* 하느님의 나라는 대체 어떤 나라입니까? 이미 온 것인가요? 아니면 심판의 날에 오나요?

 

- '하느님의 나라' : 비유라는 방법을 쓰심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누룩의 비유/ 겨자씨의 비유)

- 현재와 미래라는 양쪽 시간대에 길게 걸쳐 있는 것

- 신학자들 : '이미 그러나 아직'

 

*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갈릴래아로 가신 까닭은 무엇인가요?

 

- 종말이 시작되는 곳은 갈릴래아인데 서둘러 갈릴래아로 가라는 말씀은 곧 종말이 온다는 뜻

- 첫 제자들을 부르신 곳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래아로 가신다는 것

- 기원 후 66-70년의 유다 독립전쟁을 염두해 둠 : 예루살렘에서 급히 피신

 

*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베드로의 고백이 갖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 베드로의 고백 :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 예수님에 대한 최초의 신앙 고백

- '사도 신경'의 원시적인 모습

- 그리스도 역사상 최초의 신앙 고백문

 

* 백인 대장의 고백은 어떤 의미를 갖나요?

 

-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보편성, 그리스도교의 세계화라는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

 

□ 첫 번째 단계 : 마르 1,16-3,6

 

- 갈릴래아에서 하느님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심 (마르 1,14-15)

- 첫 제자들을 선택 (마르 1,16)

- 공생활 시작부터 끝까지 예수님은 항상 제자들과 함께 하심

 

어부 네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다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셨다. 그들은 어부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러자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제배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을 보시고, 곧바로 그들을 부르셨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 제배대오를 삯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그분을 따라 나셨다. (마르 1,16-20)

 

첫번째 단계의 주요 내용 : 첫 제자들을 선택하시는 것

 

□ 두 번쨰 단계 : 마르 3,7-6,6

 

열두 사도를 뽑으시다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신 다음,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분꼐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마르 3,13-15)

 

열두 사도들을 선택하신 목적 

첫째: 당신과 함께 지내는 것

둘쨰 :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는 것

셋쨰 : 마귀를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

 

두번째 단계 :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특별히 양성

 

마귀들과 돼지 떼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마귀 들렸던 이가 예수님께 같이 있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그래서 그는 물러가,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모든 일을 데카폴리스 지방에 선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 (마르 5,18-20)

 

게라사에서 마귀병에서 치유된 사람의 제자 됨을 허락하지 않으심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마르 5,19)

 

- 치유된 사람 : 하느님의 구원 업적 선포 - 복음 선포자가 됨

 

예수님의 12제자 특별 양성 : 마르 4,10-12

 

예수님께서 혼자 계실 때, 그분 둘레에 있던 이들이 열두 제자와 함께 와서 비유들의 뜻을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주어졌지만, 저 바깥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그저 비유로만 다가간다.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저들이 돌아와 용서받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마르 4,10-12)

 

- 열두 제자, 그분 둘레에 있던 사람들과 바깥 사람들을 구별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