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 입문

마르코 복음서 2-2 마르코 복음서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

이옥수2024 2025. 1. 29. 08:30

비유를 들어 가르치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마르 4,33-34)

 

□ 두번 째 단계에서의 4가지 기적

 

- 풍랑을 가라앉히시는 기적

- 군대라는 마귀들린 사람에게서 마귀를 쫓아내시는 기적

- 회당장 야이로의 죽을 딸을 다시 살리시는 기적

- 오랫동안 하혈로 고통 받는 한 여인을 치유하시는 기적 

 

□ 4가지 기적을 통해 마르코 복음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 제자뿐 아니라 독자에게도 예수님은 누구신가?

- 그분께 어떻게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

 

□ 세번 째 단계 : 마르 6,7-8,26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예수님께서는 여러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며 가르치셨다. 그리고 열 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마르 6,6-7)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마르 6,12-13)

 

- 열두 제자를 선택하신 목적 중에 두번째 :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는 것 - 여기서 실현

- 예수님 자신이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

- 게라사에서 구마를 받은 그 사람도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해 주신 일들을 선포

 

□ 제자들의 몰이해 : 8,14-21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그런데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 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 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 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일곱입니다."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 마르 8,14-21)

 

뱃사이다의 눈먼 이를 고치시다

 

그들은 뱃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하고 물으셨다.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예수님꼐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하고 말씀하셨다. (마르 8,22-26)

 

- 제자 양성 첫째 단계에서의 벳사이다 소경 치유 과정과 제자들의 상태 연결 : 예수님의 치유 첫 단계에서 '걸어다니는 나무처럼 보임'처럼 예수님의 제자들도 완전히 예수님을 모르는 것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