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 입문

마르코 복음서 2-4 마르코 복음서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

이옥수2024 2025. 2. 19. 08:17

그들이 "스승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저희를 하나는 스승님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앉게 해 주십시오"(마르 10,37)

 

- 제자들 : 나중에 영광을 받을 생각을 함. -제자들의 몰이해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의 통치자라는 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쨰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마르 10,42-45)

 

- 제자들의 몰이해 부각

- 예수님의 인내

 

예리코에서 눈먼이를 고치시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하고 물으시자, 그 눈먼 이가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하고 이르시니, 그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마르 10,51-52)

 

- 소경이 치유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고 그분의 제자가 됨

-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부활하실 예루살렘을 향해서 그분을 따라 들어감

- 소경이 예수님을 따르는 모범적인 제자로 나타남

- 제자들의 몰이해가 깊이 나타나고 부각되는 곳에서 마르코 복음의 저자는 다시 한번 희망을 던져줌

- 예수님께서 소경도 당신의 모범적인 제자로 만들 수 있으시다면 제자들도 언젠가는 당신의 길을 따르는 모범적인 제자로 만들어 주실 수 있다는 것

 

--> 마르코 복음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

 

□ 다섯번째 단계 : 마르 11,1 - 13,37

 

- 예수님의 예루살렘 활동 

- 반대하는 사람들과 논쟁

- 제자들을 가르치심 : 앞으로 제자들이 받게 될 박해와 세상 종말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면서 "깨어있어라"라고 당부

 

□ 여섯번째 단계 : 마르 14,1- 16,8

 

부활하신 다음에 당신과 제자들의 만남을 예견

 

여자들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에는 마리아 막달레나,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가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계실 때에 그분을 따르며 시중들던 여자들이었다. 그 밖에도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마르 15,40-41)

 

-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르는 여인들

- '시중들다'단어 - '섬긴다는 것'

- 여인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섬김을 실천하는 사람들

-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버리지 않고 그분을 따르는 이 여인들은 모범적인 제자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마르 8,34-38)

 

□ 마르코 복음서 저자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메시지 전달

 

- 박해 시대를 연상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8,38)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8, 35)

 

- 예수님의 가르치심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 마르코 복음서 저자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무엇을 전달하는가?

 

- 수난과 죽음을 통해서 하느님의 아들로서 자신의 사명을 실천하는 메시아

- 모두 스승의 길을 따라 가는 것

- 신앙 때문에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스승의 길을 따르는 것이 참된 제자의 길

- 스승의 길은 수난과 죽음을 통해서 영광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