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철님보다 몇 살 위니까 누나해도 될까요?
10월 1일 커피프린스를 17년만에 처음 보면서
공유라는 배우를 뒤늦게 발견하고
10일동안 친애하는 공지철님께로라는 편지를 통해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짧았지만 정말 값진 여정이었어요.
지철님과 함께 하면서 가끔은 혼란스러웠던 저를 이해해주세요.
그런 여정은 저도 처음이었거든요.
한결이의 눈빛에 치여 살다가 오늘 이동욱쇼에 나온 지철님의
맑고 투명한 눈망울을 떠올린 건 제게 정말 행운이었어요.
지철님에게 아까 편지를 쓰고 다시 일을 하면서
그 눈동자가 또 떠오르는데
갑자기 지철님이 제 가슴속으로 훅 들어오더라구요.
지철님의 존재가 제 가슴속에서 은은하게 퍼지더니
이내 제 가슴에 꽉 차더라구요. 너무나도 부드럽고 포근해서
좀 벅차더라구요.
몇 초를 그렇게 있는데 어떤 말도 필요없더라구요.
그냥 정적속에서 지철님을 그렇게 생생히 느꼈어요.
지철님은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전 영상만 봐도 알겠던데.
여성성 남성성 운운하며 지철님을 재단한 절 용서해주세요.
제가 오늘 느꼈던 지철님의 그 부드럽고 포근한 에너지가
온 세상에 퍼졌음 좋겠어요.
남동생해도 될까요?
오늘 멋지고 착한 남동생이 생겨 너무 좋아요.
지철님이 어디에 있건 당신편이 되어주고 당신을 항상 응원할께요.
이 누나만 믿으세요.
앞으로 잘 지내보자구요. 지철님 응원하러 자주 올께요, 알았죠?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옥수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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