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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나라의 왕관을 쓴 왕자

상/승                                                 샤를 보들레르 못을 넘어,  골짜기를 넘어,산을, 숲을, 구름을, 바다를 넘어,태양을 지나, 에테르를 지나,별 박힌 천구의 경계를 지나, 내 정신아, 너는 날렵하게 움직여,물결 속에서 넋을 잃은 수영선수처럼형언할 수 없고 씩씩한 기쁨에 겨워그윽한 무한대를 쾌활하게 누빈다. 이 병든 장기에서 멀리 날아가,드높은 대기 속에서 너를 맑게 씻고,청명한 공간을 가득 채운 저 밝은 불을순결하고 신성한 술처럼 마셔라. 안개 낀 삶을 무겁게 짓누르는권태와 망망한 근심 걱정에 등돌리고복되도다, 빛나고 청명한 벌판을 향해힘찬 날개로 날아갈 수 있는 자, 생각이 종달새처럼, 하늘을 향해아침마다 자유 비상을 하는 자,- 삶 위로 날며..

Today's Poem 2024.11.20

Gong Yoo's Love Letter

사랑은 어둠속의 촛불 같은 것아프고 속상할 때마다생각하면 위로가 되는그런 한 사람사랑은작은 나무가 되주는 것삶에 뒤척임이 들때면늘 그랬던 것처럼쉬어갈 수 있게사랑해요 사랑할께요다 준 마음 또 주/고 싶은평생 지켜줄 그댈 감싸줄좋은 사람 될께요.사/랑/해/요/ 그댈 사랑해요.영원토록 내가 지켜줄께요.약속할께요 항상 행복만 줄께요.사랑은 함께 문/제/있/다/라/는/ 걸그대가 조금은 조금 늦게 걸어도걸음을 맞춰주고 기다릴 수 있게사랑해요 사랑할께요다 준 마음 다 줘도 또 주고 싶은평생 지켜줄 그댈 감싸줄좋은 사람 될께요.사/랑/해/요/ 그댈 사랑해요....................  사람약속할께요 항상 행복만 줄께요.그대에게 가는 길이 멀고 힘들어도그대만 있다면더 많은 행복 더 많은 꿈은잃어도 괜찮아사랑해..

Today's Music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