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 입문

마르코 복음서 1-3 마르코 복음서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정체

이옥수2024 2025. 1. 25. 11:38

다니엘서 7장 9-14절 : 연로하신 분과 사람의 아들에 관한 환시

 

"내가 보고 있는데 마침내 옥좌들이 놓이고 연로하신 분께서 자리에 앉으셨다. 그분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카락은 깨끗한 양털 같았다. 그분의 옥좌는 불꽃같고 옥좌의 바퀴들은 타오르는 불 같았다."

 

내가 보고 있는데, 마침내 그 짐승이 살해되고 몸은 부서져 타는 불에 던져졌다. 그리고 나머지 짐승들은 통치권을 빼앗겼으나 생명은 얼마동안 연장되었다. 내가 이렇게 밤의 환시속에서 앞을 보고 있는데 사람의 아들같은 이가 하늘의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께 가자 그분 앞으로 인도되었다. 

 

그에게 통치권과 영광의 나라가 주어져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를 섬기게 되었다.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 (다니 7,9-14)

 

- 예수님의 시대 : 다니엘서의 '사람의 아들 같은 이'는 메시아를 가리킨다고 생각했음

 

"너희는 사람의 아들이 전능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아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마르 14,62)

 

- 예수님은 메시아요 심판자로 장차 오실 것이라는 말씀

- 예수님은 당신이 메시아임을 인정하면서 장차 여러분은 나에 의해서 심판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

 

예수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그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그리고 예수님을 마주 보고 서 있던 백인대장이 그분께서 그렇게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 "참으로 이 사람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하고 말하였다. (마르 15,37-39) 

 

- 백인대장(이방인)의 고백

- 마르코 복음에서 마귀의외의 사람으로서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직접적 고백은 처음이자 마지막 증언

 

□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 마르코 복음서 저자가 계속된 예수님 정체에 대한 함구령과 마지막 이방인의 고백 연결

-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시지만 그분이 당신의 구세주로서의 사명을 실현하는 것은, 당신의 수난과 죽음을 다 감수하면서 죽기 까지 하느님 아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아들로서의 하느님의 아들이요 구원자라는 것을 밝히고 있음

 

□ 이방인 백인대장의 '하느님의 아들'에 대한 고백의 의미

 

-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느님의 아들은 로마 황제가 아니라 예수님

-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는 아들로서의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