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어요?
전 오늘 하루
성경 수업 듣고
통신 교리 공부하고
안양천 산책하고
책들 읽고 음악 듣고 그랬어요.
늦은 저녁이긴 한데
전 지금 밥 차리고 막 먹을려다가 지철님 생각나서
안드셨으면 같이 먹을려고 왔어요. ㅎㅎ
벌써 다 드셨어요? 에이~
집에 미역하고 배추랑 당면밖에 없어서
들깨미역국에 미역무침에 ㅋㅋ
김치 빨리 대충 담그고
잡채도 대애충 있는 야채 넣었는데
보기엔 이래도 나름 맛있네요.
오이 있으면 오이 썰어서 미역무침에
넣으면 색깔이 좀 예뻤을텐데
검은 김에 검은 미역들이...ㅋㅋㅋ
내일은 장 좀 봐야겠어요.
오늘 저녁 만찬의 이름은
"참을 수 없는 검은 것들의 가벼움"
ㅋㅋㅋ
이런게 서민의 음식이죠 뭐.
저녁 안드셨음 맛있게 해서 드세요~
저처럼 대충 하셔도 되요. 못나보여도
맛있으면 됬죠 뭐, 그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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