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점 정리
- 하느님께서는 어떤 분이신가?
하느님꼐서는 한 분이시고, 한없이 완전한 분이시며, 하늘과 땅 모든 인간을 만드시고 다르리시는 분이시며
또한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오직 한 분이시고, 이 세상에 얽매이지 않으시고 인격과 사랑의 하느님이시다.
하느님꼐서는 어떤 분이신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보통 다음과 같이 하느님께 대한 인상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를 심판하시는 분,
전지전능하신 분,
불의를 꺾으시고 선한 사람에게 상을 주시는 분,
자비로우신 분,
어디에나 계시는 분,
원수를 갚아 주시는 분,
사랑 자체이신 분,
만물의 창조주이신 분,
오랜 세월, 많은 이들은 하느님의 엄한 면, 전지전능한 면, 심판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하엿고 이로써 하느님의 자비
보다는 하느님의 심판에 더 관심을 기울이면서, 하느님을 두려운 분으로 여겨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복음서를 '펼치면 우리가 생각했던 그러한 면모들 대신에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더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예수님 자신이 가난한 이들,
병든 이들, 죄인들과 어울리시면서, 우리의 슬픔과 고통을 나누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특히 하느님에 대한 주요한 계시는 루카 복음서에 나오는 '되찾은 아들의 비유'(루카 15,11-32)에 나온다. 여기서 하느님은 사랑 자체이신 분, 우리의 죄와는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고자 하시는 분으로 나타난다.
'하느님께서는 사랑이시다'라는 계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에 거기에 하느님이 계시며,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
안에 현존하신다고 가르친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향하는 감정만을 뜻하지 않고, 고통 받고
억눌리며 착취당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애쓰는 마음 모두를 뜻한다. 이렇게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기로 하자.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가까이 계시고 당신 백성을 항상 돌보시는 분이다. 참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로 당
신 자신을 계시하셨다. 하느님꼐서는 역사의 사건들과 말씀을 통해서 당신 자신과 당신의 구원 계획을 알게 하셨다.(계시 현장 2)
하느님께서는 존재하실 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와 생명의 원천이시다. 하느님 없이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못한다.
하느님께서는 인격적인 하느님이시다. 하느님께서는 강력한 의지와 위대한 자비로 이스라엘을 노예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생활의 계명을 주셨으며, 그들의 원수를 쳐 이기시고,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셨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유지하시고 지배하신다.
하느님께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을 다 알고 계신다(탈출 3,7 - 12).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슬픔을 알고 계시고, 또 그들을 구원하는 방법을 미리 알고 계신다(탈출 3,7 - 12)
하느님께서는 무한히 성실하신 분이시다. 우리가 하느님께 죄를 범할지라도 하느님꼐서는 결코 우리를 져버리지 않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행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시며, 본질상 변함이 없는 분이시다. 우리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만, 그분은 영원히 계신다. 하느님의 영원성 안에서 볼 때 모든 시간은 언제나 현재다. 그리고 하느님꼐서는 변함없는 사랑으로 모든 것을 돌보신다. 하느님의 영원성은 충만한 생명과 완전한 사랑에서 오는 영원성이다.
하느님꼐서는 우리처럼 죽을 육체를 가지신 분이 아니라, 영워니 죽지 않는 영적인 분이시다. 하느님께서는 장소에 제한을 받거나 물질과 떨어질 수 없는 유형체가 아니다. 하느님꼐서는 모든 것에 현존하시며 어느 곳에나 계신다니. 그분은 당신ㅇ르 사랑하는 사람들 안에 특별한 방법으로 현존하신다.
하느님꼐서는 만물을 초월하시는 분이시다. 만물은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만무리 있기 전에 하느님은 계셨다. 변함없이 영원하신 하느님의 실재는 그 자체가 완전한 것으로 유한한 실재와는 완전히 구별된다.
하느님께서는 거룩한 분(이샤 5,24)으로서 모든 선의 근원이시다. 이 거룩함은 자비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따라서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의 죄를 없애시고 그들을 당신께로 부르신다(이사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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