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3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 3,4편을 보고 (스포 주의) 2024/11/30 15:49:01

안녕하세요, 지철님.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상쾌한 주말 아침에 보기에는 트렁크란 드라마가 너무 미스테리어스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고, 그렇다고 트렁크란 드라마에 어울리는 밤을 기다리면서 오늘 밤에 보기엔 3,4회를 빨리 보고 싶고 그래서 해가 중천에 뜰 때인 지금 두 편을 몰아봤어요. ㅎㅎ 무엇부터 말씀드려야 할까요? 3,4회에세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중의 하나는 남녀 두 쌍이 정원의 집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었어요. 남의 고통에 민감해서 인지가 병원에서 실밥 뜯는 거나, 무서운 공포 영화도 잘 못보는 우리 정원이가 역시 긴장되고 편치 않는 분위기에서는 음식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않는군요. 꼭 저를 보는 듯 했어요. 우리 정원이, 그런 여리고 섬세한 성격으로 그 모든 유년의 상처를 어떻게 홀..

공지철님 뉴스 2010

공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역으로"2010-03-01   지난해 12월 제대한 배우 공유(본명 공지철)가 28일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열린 "공유 팬 미팅 2010-With YOO"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전역 후 첫 작품은 영화”2010-03-02배우 공유, 일본 팬 미팅서 밝혀배우 공유(본명 공지철·사진))가 3년 만에 일본 팬들과 만났다.지난해 12월 제대한 공유는 지난달 26일 고베시에 이어 28일 저녁 요코하마시의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약 3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공유 팬 미팅 2010-With YOO’로 팬과 교류했다.5,000여명의 환호와 함께 거대한 풍선 속에서 깜짝 등장한 공유는 개인 성장기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학창시절에서 군 복무, 그리고 ..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 1,2편을 보고(스포주의) 2024/11/29/ 21:23:58

안녕하세요, 지철님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늘 많은 기대감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1편과 2편을 보았습니다. 전 처음에 일주일에 한 편씩 나오는 줄 알고 1편만 보고 좀 쉬었는데 또 2편이 나오더라구요. 아 일주일에 두 편씩 나오나보다 했는데 또 3편 다음회가 나와서 목록을 보니 8편까지 다 나왔더라구요. 2편까지 보고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여기까지 보고 글을 쓸 것이냐 아니면 예전 도꺠비처럼 밤새 다 보고 글을 쓸 것이냐. 물론 밤새서 보는 건 문제가 아닌데 다 보고 글 한편 올릴려니 뭔가 아쉽더라구요. 제가 지철님의 작품을 실시간으로 접한 것은 처음이라 다른 작품들은 몇 년 또는 십몇 년 지난 후 보고 여기에 감상 편지 글을 올렸었는데 8편까지 모조리 다 보고 글 하나 달랑 올리는거가 아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