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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Homer

□ 개요와 생애 세계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준 그리스 시인. 고대 그리스인으로서 그의 대서사시들은 《성경》과 더불어 서양 문명의 근원이며 문학은 물론, 철학, 교육, 그림, 음악, 언어, 정치 등 수많은 학문과 예술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오늘날 호메로스의 출생지나 출생 연도, 정확한 활동 사항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의견이 갈리는 편이지만, 언어와 작품 내에 등장하는 여러 사실로 판단해 보았을 때 두 작품은 대략 기원전 800년~기원전 750년 사이에 정립되었다고 본다. 이 시기는 그리스의 초기 철기 시대이다. 에게해의 섬 국가들이 바다 민족이 휩쓸고 간 후 남겨진 폐허와 빈곤의 나락에서 한창 부활해 나가던 시기였다. 청동을 만드는 기술이 부활했고, 식민지가 건설되었으며 무역이 재개되고 조선 기술이 발..

그리스도왕대축일 Feast of Christ the King

-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축일.1925년 교황 비오 11세가 10월 마지막 일요일로 정했다.1969년 교황 바오로 6세가 선포한 수정 전례력에서 이 날짜가대림절(11월 30일에 가장 가까운 일요일) 바로 앞 주인 마지막 성령강림주일로 옮겨졌다.   우리를 왕이 되게 하시는 왕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왕으로 모시고,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형제로 삼으신다는 것이오늘 그리고 이번 그리스도 왕 축일이 제게 주는 메시지입니다.오늘 그리스도 왕 축일은 그리스도께서 왕권을 차지하셨음을축하하는 축일이 아니라 우리가 그리스도를 왕으로 섬기겠다는우리의 믿음과 충성과 사랑을 고백하는 축일입니다.이것이 그리스도 왕 축일이 이 세상 임금의 축일과 다른 점입니다.이 세상 임금들은..

삼위일체

삼위일체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로하나님이 본질적으로 하나이면서동시에 세 위격(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한다는신비를 설명한 개념입니다.이 교리는 기독교신학에서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표현하는 중요한 틀로 자리잡고 있으며복잡한 신앙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성부 성부 하나님 아버지는 우주의 창조자이자 통치자로서모든 것을 계획하고 이끄시는 분으로 이해됩니다.성부는 전능하시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존재로서세상을 다스리시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성자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의 계획에 따라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하나님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사람의 중재자로서 죄인들을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서인류를 구원하셨다고 믿습니다.또한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생명과 구원..

11월 21일 - 성모님 자헌축일 The Presentation of Virgin Mary

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방정교회에서 11월 21일에 거행하는 축일.야고보의 원복음서(Protevangelium of James : 성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2세기의 복음서)에 나오는 전설에 따라 3세 된 마리아가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한 일과, 그곳에서 하느님에게 봉사하기로 자신을 봉헌한 일을 기념한다. 이 축일은 6세기 동방정교회에서 거행되었고, 서방교회에서는 15세기에 비로소 널리 받아들여졌다. 교황 피우스 5세 (1566~72 재위)는 이를 억압했지만, 1585년 교황 식스투스 5세는 이 축일을 다시 제정했다.

우포늪 나무의 시간들 - 손남숙 글/사진

책 소개도시 생활을 하다 귀향한 손남숙 시인이 우포늪 자연환경 해설사로 일하며, 살핀 우포늪과 그 주변 지역의 나무들에 대한산문집. 20여년 간 우포늪을 지키며, 우포늪의 원시와 현재를 깊게 응시하면서 시적 인식을 도출해낸 자연생태 에세이들을 한데 묶었다. 시인이 책의 첫 꼭지 ‘가래나무’편에서‘책을 발간하면 다들 축하의 말을 건넨다. 대개는 간소하게 ‘축하합니다.’라고 하지만 예전엔 ‘시집 상재하심을 축하합니다’라고들 많이 썼다. 상재(上梓)는 ‘가래나무 목판에 올린다는 뜻으로, 출판하기 위하여 책을 인쇄에 부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梓가 가래나무 ‘재’다. 가래나무 목판에 올린다는 것은 긴 시간 공들여 쓴 원고가 세상에 나가게 됨을 알리는 것과 같다. .....참으로 기쁘고도 무거운 길이다.‘ 썼..

오르페우스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서 오르페우스(Oroheus)와 에우리디케(Eurydice)의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 그리 운명에 대한 비극적인 서사입니다.오르페우스는 신이 부여한 음악의 재능을 통해 죽음의 세계에 도전하여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으려 하지만, 결국 그의 사랑은슬프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이 이야기는 예술의 힘과 사랑의 본질, 그리고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더보기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사랑 □ 오르페우스의 출생과 재능 : 오르페우스는 시인과 음악의 신 아폴론(Apollo)과 뮤즈(예술의 여신) 칼리오페(Calliope) 사이에서 태어난 인간으로신들에게서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았습니다. 그는 리라(lyre)연주에 뛰어나며,그의 음악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나무, ..

Gong Yoo's Love Letter 2 - I Love You

I Love you사랑한다는 이말밖에는말이 없네요 I Love you의미없는 말이 되었지만사랑해요 이제와서 무슨 소용 있겠어요다신 볼 수 없는 이별인데 돌이킬 수 없는 걸 잘 알고 있지만어떻게든 그댈 잡아 두고 싶은데후 후 후~ 이 세상 아니라도 언젠가우리 다시 만날텐데눈물 한 방울도 보여선 안되겠죠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던미소로 날 떠나요그 미소 하나도언젠라 그대를 찾아낼 수 있게 I Love you기억하나요 처음 그대에 느낀 그 떨림I Love you오랜 후에서야 내게 해준그대 그 한마디 우리 사랑 안될거라 생각했죠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돌아서려 했던 내 앞에 그녀는 꿈만 같던 사랑으로 다가왔었죠후 후 후~ 이 세상 아니라도 언젠가우리 다시 만날텐데눈물 한 방울도 보여선 안되겠죠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던 미소..

Today's Music 2024.11.22

조성모 - 가시나무

https://youtu.be/s_vBf5Do-D8?si=I3a0wawXC8vK79XC  내 속엔내가 너무도 많아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헛된 바램들로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괴롭고 또 괴로워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내가 너무도 많아서당신의 쉴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괴롭고 또 괴로워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내가 너무도 많아서당신의 쉴 곳 없네

Today's Music 2024.11.21

겟세마네 Gethsemane - Paul Nicolas as 'Jesus' from the 'Jesus Christ Superstar'

https://youtu.be/Ztw9RqZDFBY?si=NlWbffMh9lQRDiB4  I only want to sayif there is a waytake this cup away from mebut I don't want to taste this poisonfeel it burn meI have changed I am not asureas when we startedThen I was inspiredNow I am sad and tiredListen, surely I have exceededExpectations tried for three yearsseems like thirtyCould you ask as muchfrom any other manBut if I diesee the saga/ t..

Today's Music 2024.11.21

비 오는 나라의 왕관을 쓴 왕자

상/승                                                 샤를 보들레르 못을 넘어,  골짜기를 넘어,산을, 숲을, 구름을, 바다를 넘어,태양을 지나, 에테르를 지나,별 박힌 천구의 경계를 지나, 내 정신아, 너는 날렵하게 움직여,물결 속에서 넋을 잃은 수영선수처럼형언할 수 없고 씩씩한 기쁨에 겨워그윽한 무한대를 쾌활하게 누빈다. 이 병든 장기에서 멀리 날아가,드높은 대기 속에서 너를 맑게 씻고,청명한 공간을 가득 채운 저 밝은 불을순결하고 신성한 술처럼 마셔라. 안개 낀 삶을 무겁게 짓누르는권태와 망망한 근심 걱정에 등돌리고복되도다, 빛나고 청명한 벌판을 향해힘찬 날개로 날아갈 수 있는 자, 생각이 종달새처럼, 하늘을 향해아침마다 자유 비상을 하는 자,- 삶 위로 날며..

Today's Poem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