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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 27장

빌라도 앞으로 끌려가시다 27,1 아침이 되자 모든 수석 사제들과백성의 원로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기로 결의한 끝에 2 그들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 총독에게 넘겼다. 유다가 자살하다 3 그때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는 그분께서 사형 선고를 받으신 것을 보고 뉘우치고서는, 그 은돈 서른 닢을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에게 돌려주면서 말하였다. 4 "죄 없는 분을 팔아넘겨 죽게 만들었으니 나는 죄를 지었소" 그러나 그들은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그것은 네 일이다."하였다. 5 유다는 그 은돈을 성전 안에다 내던지고 물러가서 목을 매달아 죽었다. 6 수석 사제들은 그 은돈을 거두면서, "이것은 피 값이니 성전 금고에 넣어서는 안 되겠소."하고 말하였다. 7 그들은 의논한 끝에 그 돈으로 옹기장이 밭을 사서 ..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2024/12/16 05:41:01

어느 봄날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속에서 사랑의 불가로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   지철님, 창문 밖은 아직 캄캄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해가 뜨기를 기다리며쌍화차 한 잔 하였습니다. 하루 하루 이렇게 주어짐에 감사하면서, 성경 강의가 끝나고 묵상 시간을 클릭했더니위 시가 뜨지 뭐에요. 찬 새벽 공기처럼 알싸하고가벼운 들꽃처럼 소박한 듯 하여오늘의 시로함께 나눕니다. '아,생각만 해도참 좋은 당신.' 좋은 싯귀절 있으면자주 올려드릴께요. 지철님과 팬분들오늘의 시와 함께오늘 하루도 힘차게!화이팅 하세요..

참을 수 없는 예술의 귀찮음 ㅎㅎ 2024/12/14 21:23:34

지철님 집에 왔어요. 오늘은 평창동에 있는 김종영 미술관을 지인과 함께 다녀왔어요. 제 MBTI는 '호기심 많은 예술가'인데참을 수 없는 예술의 귀찮음을 느끼고 왔어요. ㅎㅎ 농담이고요 지인분의 지인분이 추천해준 곳이라는데 많은 걸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김승영 '삶의 다섯가지 질문'중 '자화상' 싱글채널비디오 1999  김종영 미술관에서 전시하는 김승영 작가의 작품이었는데 지철님은 뭐가 느껴지시나요?  ...................  저는 절망하며 쓰러지는 한 인간의 고뇌가 느껴지던데 누군가가 와서 일으켜 세우는 것은 구원의 손길이고요. 절망하는 한 인간에게 구원의 손길이란 얼마나 가뭄의 단비같은 것일까요? 나도 누군가를 저렇게 일으켜 세워주고 보듬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마태오 복음서 26장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다 26,1 예수님께서 이 말씀들을 모두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2 "너희도 알다시피 이틀이 지나면 파스카인데, 그러면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에게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이다." 3 그때에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카야파라는 대사제의 저택에 모여 4 속임수를 써서 예수님을 붙잡아 죽이려고 공모하였다. 5 그러면서도 "백성 가운데에서 소동이 일어날지 모르니 축제 기간에는 안 된다."하고 말하였다. 어떤 여자가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붓다 6 예수님께서 베타니아에 있는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의 일이다. 7 어떤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다가와, 식탁에 앉아 계시는 그분 머리에 향유를 부었다. 8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불쾌해하며 말하였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