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철님, 안녕하세요. 어제 잠이 일찍 들었는데 새벽 1시 넘어 깨서트렁크 5,6회를 봤어요. 7,8회까지 다 볼까 하다가소중한 알사탕을 다 먹어버리면 안되지 내일을 위해 아껴놔야지 하는 생각에내일 보려고 남겨놨어요. ㅎㅎ 1시면 새벽이 아니라 한밤 중에 봤다고 해야 하나요.평소엔 새벽에 일어나긴 해도 잠을 잘 잤는데왠지 오늘은 한 밤중에 잠에서 꺠더라구요. 자기전에 지철님이 좋아하셨던 뮤지션 마이큐님최신 앨범 듣고 잤는데전 인디밴드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노래가 다 가슴에 와 닿던데.가사도 너무 다 좋고.왜 지철님이 좋아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지금은 4시니까 한밤중은 아니고 새벽이네요, 그죠?옛날, 아니 한두달 전이니까 옛날은 아니지만암튼 옛날에 지철님꼐 편지 드릴땐이렇게 보통 한밤 중이나 새벽에 편지를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