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Music

그레고리안 성가 Gregorian Chant - 야뉴스 데이 Anus Dei 하느님의 어린양

이옥수2024 2024. 12. 3. 08:15

 

Anus Dei - 베네딕트네 수도회 수도사들의 기도 Gregorian Chants from Benedictine Monks, Catholic Chants TV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miserere nobis.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miserere nobis.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dona nobis pacem.

 

Lamb of God, you take away the sins of the world,
have mercy on us.
Lamb of God, you take away the sins of the world,
have mercy on us.
Lamb of God, you take away the sins of the world,
grant us peace.

 

이 용법은 세례자요한이 "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오신다!"(요한 1:29)라고 말한 것에 근거한다. 로마 가톨릭전례에서 영성체 전에 부르는 노래인 아그누스 데이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이 노래는 주님의 기도와 영성체 사이에서 부르며, 이 본문은 제사와 예배의 주제들을 밝힌다. 즉 전례의 제물을 하느님의 어린 양으로 표현함으로써 십자가 위에서 치른 그리스도의 희생과 일치시키며, 〈구약성서〉 전례의 어린 양 희생제사를 기억하게 한다.

성공회루터교에서는 성만찬 전례를 거행할 때 아그누스 데이를 낭송한다. 이 표현은 기도중 그리스도를 부르는 여러 호칭의 일부로 나오기도 한다. 이 칭호는 하느님의 어린 양으로 그려진 그리스도의 상(像), 특히 교황이 축복한 밀랍 원판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