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 성모님 자헌축일 The Presentation of Virgin Mary
로마 가톨릭 교회와 동방정교회에서 11월 21일에 거행하는 축일.야고보의 원복음서(Protevangelium of James : 성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2세기의 복음서)에 나오는 전설에 따라 3세 된 마리아가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한 일과, 그곳에서 하느님에게 봉사하기로 자신을 봉헌한 일을 기념한다. 이 축일은 6세기 동방정교회에서 거행되었고, 서방교회에서는 15세기에 비로소 널리 받아들여졌다. 교황 피우스 5세 (1566~72 재위)는 이를 억압했지만, 1585년 교황 식스투스 5세는 이 축일을 다시 제정했다.